브랜드 인사이트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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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아마존 PPC 광고의 5가지 비밀
아마존 커머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3개월이 되어갑니다. 5월 1일부터 PPC 광고(키워드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짧다면 짧지만 그간 밤낮없이 시도하고 경험한 과정과 결과를 이제 브런치를 통하 조금씩 공유하려고 합니다. PPC란? Pay Per Click의 약자로, 클릭이 한번 일어날 때마다 일정 금액만큼 아마존에 지불하는 키워드 광고를 말합니다. 아마존 PPC 광고 꼭 해야 하나요? 네, 무조건 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마존 내 PPC 광고는 필수적입니다. 물론 외부 유입 트래픽도 필요하나 아마존에서 검색 시 제품이 노출되는 내부 광고를 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처럼 이미지 또는 영상 소재를 만들지 않아도 광고를 진행할 수 있기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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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셀링은 레드오션일까?
아마존? 지마켓이랑 비슷한 거 아니에요? 절대 아니다. 아직 한국은 아마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하나만 이야기하면 아마존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오픈 스토어가 절대 아니다. 가장 큰 차이를 풀필먼트 서비스라고 이야기하지만, 아마존 서비스를 하나씩 살펴보면 그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아래 삼성증권 한주기 애널리스트의 자료를 참고하면 확실히 이해가 빠를 것이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t.ly/33LkEwd 출처 : 삼성증권 한주기 애널리스트 아마존 제국은 아직도 건설 중 아마존은 프라임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프라,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쿠팡이 이와 그나마 비슷한 형태의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풀필먼트 사업에 한해) 트위치,..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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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주의 일본 결제 시장의 비밀
현금주의 일본 결제 시장의 비밀 (2020 일본의 결제 시장의 변화는?!) 오늘은 일본 결제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일본은 아직까지 현금 사용량이 많고 카드가 안 되는 곳이 꽤 있다는 것을 보고 한국,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결제 시장을 시리즈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결제는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이기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국가 별 결제 방식에 대한 스터디가 필수라는 생각이 이번 출장을 통해 확실해졌습니다. 앞으로 제가 그 나라에서 겪은 경험과 다양한 리포트를 정리하여 하나씩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보시고 수정 또는 다른 의견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 현금주의 일본 모바일 결제 시장 현황은 어떨까? 일본..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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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어떻게 호텔 업계를 위협하게 되었을까?
AirBnB의 탄생 3명의 청년 브라이언, 조, 네이선 3명의 청년이 시작한 에어비앤비는 오늘날 3만 4000개의 도시에 약 200만 개의 숙소 목록을 보유한 공유 경제 서비스의 상징으로 자리하며 255억 달러(약 29조)의 기업 가치를 자랑한다. 이는 힐튼과 메리어트에 비견될 만한 가치다. 아직 한국에선 에어비앤비가 외국보다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성장에 크게 놀랄 수도 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의 시작 스토리를 들으면 더 놀랄지도 모른다. 에어비앤비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아파트에서 시작했다. 아파트 주인이 월세를 올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던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가 이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전 세계 디자이너가 참석하는 콘퍼런스에는 분명 많은 숙소가 필..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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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NS'를 선언한 러쉬의 비밀
제가 에스콰이어 6월호에 기고한 '러쉬'에 관한 글을 더 많은 분들이 읽기 편하도록 브런치에도 공유드립니다. (editor 김은희, writer 한성국) 'NO SNS'를 선언한 러쉬의 비밀 2017년, 2018년 두 차례 런던을 다녀오면서 늘 먼저 가게 되는 브랜드 매장은 러쉬였다. 수많은 브랜드가 있는 거리지만, 러쉬만의 특별한 향 때문에 근처에 러쉬 매장이 있다는 것은 눈으로 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었다. 이미 후각으로 브랜드를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러쉬 매장으로 간 후 눈으로 보게 되는 다양한 제품들은 아무것도 포장되어 있지 않은 채 날 것 그대로 진열되어 있다. 맛있게 생긴 치즈처럼 생긴 제품을 호기심에 만지게 되면 당연히 손에 제품이 묻게 되는데 매장엔 친절하게도 사용한 제품을 씻어낼 수 있는 ..
2020.02.11
브랜드 여행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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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긴자점을 다녀왔습니다
더보기 우리가 몰랐던 무인양품의 비밀 https://brand-secrets.tistory.com/19?category=788200 무인양품 긴자점은 무지의 철학대로 '정말 이것으로 충분'했습니다. 하나의 공간에 정말 무인양품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고, 우리의 '의 / 식 / 주'에 대한 모든 것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방문한 무인양품과는 스케일부터가 달랐습니다. 호텔을 제외한 총 7개의 층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무지 호텔은 이미 예약이 가득 찼고, 디너 역시 당일 사람이 너무 많아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지하 1층 : 무지 디너 1층 : 푸드, 베이커리, 블렌드 티 공방 2층 : 남&여 의류, 신발, 가방 3층 : 헬스&뷰티, 자전거, 이너웨어, 여행 제품 등 4층 : 무지 북스,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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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도시, 런던
런던에 오면 뮤지컬을 보고 싶어 작년 런던 여행에서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봤는데, 사실 시차가 안 맞아서 중간에 잠들어 버렸다. 연출력이 좋다는 초반 도입부 빼곤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런던 오면 제대로 뮤지컬을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라이온 킹'을 보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싸게 볼 수 있을까 찾아보니, 당일 아침에 남는 티켓을 오프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고 하여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박스오피스에 줄을 서서 티켓을 예매했다. 단돈 20파운드(한화 약 3만 원)에 티켓을 끊었다. 한국에서 웬만한 아이맥스 영화관과 비슷한 금액으로 라이온 킹 뮤지컬 티켓을 예매하다니, 그것도 1층 앞좌석이다. 아침 8시부터 줄서는 사람이 꽤 많았다. 아침 8시임에도 불구하고 줄 서는 사람은..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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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도시, 런던
거리에서 브랜드를 만나다 런던에 오면 카나비 스트릿을 꼭 방문한다. 다양한 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에 방문했던 리버티 백화점은 목재로 되어 있는 인테리어와 자체 리버티 브랜딩이 인상적이었다. 셀프리지 백화점은 다양한 패션&뷰티 브랜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계속 날씨가 좋았는데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돌아다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비 오는 날이 가장 런던스럽긴하다. 리버티 백화점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곳은 1층에 있는 리버티 자체 브랜드 제품들이다. 노트, 필기구 등 기타 액세서리가 영국스러우면서도 리버티만의 고급스러움이 담겨 있는 제품들로 가득하다. 필기구를 자주 사용하는 나에게 매력적이고 사고 싶은 제품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리버티 백화점의 이니셜 디자인(..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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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도시, 런던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어자 그녀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런던이요'라고 말했다. 여유롭게 마음껏 런던을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지, 휴양지보단 런던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말을 한 지 1년 후 우리는 런던에 왔다. 그녀가 다녔던 학교에 가서 낮 맥도 해보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아쉽게 학교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녀에게 런던은 1년간 생활했던 추억과 스토리가 있는 나라인 듯했다. 그리고 이제는 나도 그 스토리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세인트마틴 대학교 해리포터의 나라 런던 학교 근처인 킹스크로스 역은 해리포터 9와 3/4 플랫폼으로 유명한 곳이다. 작년 런던 여행 때 이곳을 와보지 못해 이번 기회에 찾아가 봤더니, 그냥 기차역에서 놀이공원..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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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런던
다시, 런던 2017년 1월 무작정 런던으로 떠났다. 가장 힘든 시기 그리고 생각이 많던 그때 런던으로 떠나면 무엇인가 해결이 될 것만 같았다. 그리고 2018년 5월 신혼여행으로 다시 런던으로 왔다. 런던은 내 인생에 있어서 무언가 새로운 시작 전 방문하는 나라인 듯하다. 그렇게 1년 만에 다시 이곳 런던으로 왔다. 작년 여행과 다르게, 아무런 계획도 없이 런던에 도착했다. (사실,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오게 되었다..) 이번 런던 여행은 가보고 싶었던 곳, 그리고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곳에 가볼 예정이다.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 백화점과 거리 그리고, 세븐 시스터즈 등 공항에서 22개의 역을 지나 도심으로 도착 무계획 런던 여행 작년에 책을 따라 런던 여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너..
2020.02.09